경제 공부/경제용어 700선

1. 가계 부실 위험 지수란?

난폭한뚱이 2023. 3. 22. 18:55

 

 

가계부실위험지수(HDRI; Household Debt Risk Index)

가구의 소득 흐름은 물론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 

 

 

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상환비율(DSR; Debt Service Ratio)자산 측면에서 평가하는 부채/자산비율(DTA; Debt To Asset Ratio)을 결합하여 산출한 지수입니다.

 

 

 

가계 부실 위험 지수 (HDRI) = 원리금상환비율(DSR) + 부채/자산비율(DTA) 

 

 

원리금상환비율(DSR)이란 

원리금 상환 비율(DSR)의 계산법은 개인이 받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(원금+이자) / (연 소득) * 100  입니다.

예를 들어 짱구네 가족이, 월 5만원을 벌고, 연 2%(단리식)으로 100원 대출을 했다고 가정하면

짱구네 가족 연 소득 : 5 * 12  = 60

짱구네 대출 원리금 : 100(원금) + 100 * 0.05 = 105 

짱구네 원리금 상환비율 : 105  / 60 = 1.75

즉 짱구네 DSR은 175% 인셈 ... (고DSR가구네요..) 

 

 

 

부채/자산비율(DTA)이란 

부채/자산비율(DTA)의 계산법 (부채총계) / (자본총계) * 100 입니다.

심슨네 가족이 10만원 부채가 있고,

심슨네 가족이 총 자산이 100만원 있다면, 

10 / 100 * 100 = 10% 

즉, 10%의 DTA를 갖고있네요. (안전)  

 

 

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구의 DSR과 DTA가 각각 40%, 100%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되어있으며, 동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를 '위험가구'로 분류합니다.

 

 

 

위험가구 분류

'고위험가구' =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

'고DTA가구' = 자산 측면에서 취약

'고DSR가구' = 소득 측면에서 취약

 

 

 

다만 위험 및 고위험 가구는 가구의 채무상환능력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이들 가구가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, 즉 임계상황에 직면한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

 

 

 

 

출처: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 2023